감사는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신앙의 결정입니다 > 목양칼럼


  • Rohthem Ma-Dang
  • 로뎀마당

목양칼럼

[목양칼럼] 감사는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신앙의 결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Writer : 로뎀장로교회 Date : 2025-08-09 View : 94

본문

감사는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신앙의 결정입니다

 

어떤 할머니가 손주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매일 감사해. 눈이 안 보이지만 귀가 들리니 감사하고, 귀가 잘 안 들리지만 아직 걸을 수 있으니 감사하지.”

 

이 손주는 말합니다. “

할머니, 그건 불편한 걸 참고 사는 거잖아요.”

그러자 할머니가 웃으며 말합니다.
얘야, 나의 기준은있는 것이지없는 것이 아니란다.”

 

감사란 결국 무엇을 바라보는가의 문제입니다. ‘마음의 셈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없는 것에 집중하면 불평이 생기고, 있는 것에 눈을 돌리면 감사가 나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걸음 더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의 가시가 제거되지 않아도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받은 은혜가 너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고후 12:9). 바울은 환경이 좋아서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환경보다 크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이 일이 해결되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감사는그럼에도 불구하고감사하는 신앙입니다감사는 상황의 결과가 아니라 신앙의 결정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에 무엇이 없더라도하나님이 여전히 나의 하나님 되심을 믿는다면, 우리도 하박국처럼, 바울처럼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결고 호락호락 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억지로 끌어낸 감사가 아닌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헤아려 보며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감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아직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여전히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기에지금도 감사드립니다.”

 

2025 8 10일 박일룡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