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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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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뎀장로교회 Date : 2024-08-03 View :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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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섬김, 그들의 교회, 하나님의 나라

 

2024년 아마존 삼국경 신학교 목회자 세미나를 섬기기 위해서 단기팀이 이번 주 목요일 출발합니다. 목요일 오후 3시경에 출발하면 금요일 오전 916분에 현지 공항에 도착합니다. 휴스턴에서 3시간 반 경유하고, 다시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공항에서 2시간 반을 경유해야 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9일 금요일 오후 12시에 레티시아 공항을 출발하여 에는 보고타에서 10시간을 경유하고, 휴스턴 공항을 거쳐 LAX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밤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고 두 번이나 비행기를 갈아타야 합니다. 현지의 더위와 벌레도 이겨야 합니다.

 

이번 단기팀은 이번에 17차로 이어지는 삼국경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섬깁니다. 저는 저희가 방문하는 마을 교회 설교 3, 세미나 개회 예배 설교와 세 번의 강의로 총 7번의 말씀으로 지역 목회자와 현지 교회 성도들을 섬길 예정입니다. 팀들은 복음전도 세미나(안임숙전도사), 신앙간증(최붕섭장로), 의료위생 세미나(인문희권사/송영애권사), 치과 사역(최은숙집사), 플러밍 사역(홍익화목사)을 맡아 진행합니다.

 

그 외에도 마을 교회 방문해서는 가족사진 사역도 하고, 세미나 기간 동안 오후 특별활동과 공동체 게임도 진행합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점심 저녁 식당 셋업, 봉사, 설거지 등도 섬깁니다. 목요일은 점심은 저희 팀이 직접 요리한 닭도리탕을 만들어 150여명 되는 참석자 전원을 대접할 예정입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기쁨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복음으로 아마존 지역의 목회자들이 든든히 설 수 있도록, 세미나와 특별활동을 통해서 공동체의 교제의 기쁨을 누리도록, 그리고 저희의 섬김을 통해서 그곳의 지도자들이 섬김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 영혼은 전하보다 귀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귀하다면 하나님께서는 아마존의 인디오 부족들의 영혼도 동일하게 귀히 여기실 것이 분명합니다. 가서 복음을 전하고, 주께서 분부한 것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보내는 사람이 없이 갈 수 없습니다. 온 교회가 합심해서 바자회를 하고, 특별 헌금을 하시고, 또 기도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서 힘있게 말씀을 증거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건강하게 사역하게 하시고,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섬김으로 그들의 교회가 든든하게 서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합니다.

 

2024728일 박일룡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