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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사계절을 지나 완성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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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뎀장로교회 Date : 2026-04-11 View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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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지나 완성되는 사랑

 

작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 애순과 관식의 사계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 사랑이 끝까지 이어진다는 설정 자체가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현실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이야기이기에 깊은 울림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드라마가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 사랑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헌신이 필요하고, 서로를 향한 신뢰가 필요하며, 시간 속에서 선택하고 지켜 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사랑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성경은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 이야기가 성경의 이야기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의 모습은 드라마처럼 아름답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은관식 비교할 없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사랑은애순 사랑에도 미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쉽게 흔들리고, 때로는 다른 것을 사랑하며, 신랑 되신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불완전하고, 우리의 믿음은 연약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은 우리를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없고 거룩한 신부로 세우신다 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실 아니라, 우리의 더러운 것을 씻어 주시고 온전하고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 가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지금 사랑 이야기 한가운데 있습니다. 신랑 되신 주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며 신부로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사계절을 지나 완성되는 사랑처럼, 우리의 신앙도 때로는 겨울 같고, 때로는 봄처럼 설레며, 여름처럼 뜨겁고, 가을처럼 깊어집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의 이야기를 끝까지 아름답게 완성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랑을 믿고, 신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걸어갈 있기를 바랍니다.

 

2026 4 12

박일룡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