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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성공한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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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로뎀장로교회 Date : 2026-07-18 View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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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자녀 교육에 대해 부모들은 늘 많은 고민을 합니다.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합니다. 과연 "아이들이 잘 되었다"는 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흔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을 얻어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면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렇지 못하면 자녀 이야기를 꺼내기를 주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잘된 아이는 자신에게 유익한 사람이 된 아이이고, 훌륭한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유익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된 아이다."

 

참 인상적인 말이었습니다. 좋은 교육을 받고 높은 지위에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큰 능력과 영향력을 가지고도 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만일 부모들이 자녀를 단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마음먹는다면, 자녀 교육의 목표와 방법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떠나 사람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들은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3:1). 재물도, 명예도, 권력도, 하나님을 대신하여 붙들었던 것들은 우리 삶의 참된 기초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자신에게로 초청하시며 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쉼을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님께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그분의 삶을 닮아가야 합니다( 11:29). 우리는 종종 예수님께 배우기보다 예수님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배우지 않으면서 예수님이 주시는 쉼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듯이, 예수님을 통해 세상의 복을 얻는 것보다 예수님 자신을 추구하는 삶이 더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세상의 성공을 쫓는 사람에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닮아 가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단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세상과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듯이 우리 자신도 세상이 주는 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추구하는 참된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6 7 19

박일룡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