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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권사] 라오스 베트남 비전트립을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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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로뎀장로교회 작성일 : 2023-10-30 조회수 :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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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라오스 베트남 선교 비젼 트립을 다녀와서...


비젼 트립이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저희들 각자에게 조금씩 다르게 다가왔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에게는 비젼 트립의 중요성과 유익함을 익히 감지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예비하고 계실 것들에 대한 떨림과 기대로 임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이번 비젼 트립은 제 기대 이상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셨고 깨닫게 하셨으며 깊은 여운으로 자리잡게 하셨습니다.


제일 먼저 감사입니다.

7 월에 첫 모임을 갖고 8 월 중순부터 매 주일마다 모여 진행 상황들을 보고 받고 점검하는 시간들 가운데 박사모님의 헌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비젼 트립을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를 몰라 사모님께 부탁을 드렸고 사모님께서 선교사님들과 연락하시며 이 비젼 트립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셨으며 예기치 못한 일들을 만났을 때 교정하시는 일들을 도맡아 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회개입니다.
트립 일정표를 받고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일정 가운데 태권도장 방문과 합창단 방문이 있음을 보고 제가 갖고 있던 선입견이 제 마음을 활짝 열지 못하게 하였음을 회개했습니다그런데 25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NGO 단체를 통해 베트남에 오게 되었고 이 사회주의 나라에서, 받은 달란트를 복음을 증거하는 수단으로 승리 태권도장을 운영하시는 최현승 단장님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셨고 베트남 여대생들에게 한글과 복음을 증거할 수 없는 국가에서 합창단에서 찬송을 가르치시며 그 가사를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가운데 에스터 단장님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세계 곳곳에서 여러 방면으로 신실하신 하나님의 일군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셨고 너무나도 좁은 시야로, 얄팍한 지식으로 하나님의 그 크신 그림을 알 수도 깨달을 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름 속에서 아름답게 조화로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들을 너무도 쉽게 판단하는 편견을 회개했습니다.


신앙의 자유가 없는 공산국가에서 복음을 들고 외치지는 못해도 삶 속에서 온유하게 하나님의 사랑의 향기를 흘러 내뿜으시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이 제 삶에 도전과 아름다움을 담은 비젼 트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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