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집사] 아마존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 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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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숙 집사] 아마존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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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로뎀장로교회 작성일 : 2024-09-12 조회수 :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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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교지에서 느낀것들을 기도하며 노트에 써 놓은 글을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견디기 힘들 정도로 무덥고, 습도도 높고, 뱀, 독거미, 각종 벌레등 견디기 힘든 이 환경속에서 20여년을 충성된 종으로산다 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평안히 살았던 지난 날들로 되돌아 가고 싶은 유혹, 그립고 보고 싶은 가족과 친구들, 아니 익숙해져 있던 작은 습관들에 대한 미련이 엄습해 올때, 얼마나 두렵고 힘들었을지 생각해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의 이 작은 섬김이 이곳에서 사랑과 희생으로 삶을 드리는 선교사님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게 하소서.


많은 지도자들을 지금까지 훈련하고 배출하여 원주민 마을 곳곳에 교회들을 세우게 하시고, 이번에도 많은 지도자들을 모아 사역자로서의 소양을 갖추도록 훈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결단하고 삶을 드리는 모든 지도자들의 헌신을 주님 받으시고, 훌륭한 복음의 개척자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지치고 힘들때 마다 오늘 받은 훈련과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어려운 순간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잠깐의 방문이지만 이들의 구강을 진단하고 치료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사모님, 원주민 모두 잘 치료받을수 없어 치아건강이 아주 나쁜것을 보니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환경 가운데 사는 저희들은, 영혼구원을 위해 애쓰지 않고 사는데,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이 열악한 곳에서 복음을 전해 많은 열매를 맺는것을 보니 부끄럽고 또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역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돌아가서 각자의 삶이 선교의 현장이 되어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끝까지 잘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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