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향기
[] [홍익화 목사] 아마존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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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구 목사님께서 신학교 센터에 식수와 관련하여 플라밍 문제가 많다는 예기를 듣고 재능 기부차원에서 선교를 가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삼국경단기선교팀에 합류하게되었고, 단기선교팀이 삼국경신학교 센터에 도착 해보니 한두 곳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출입 문은 뒤틀려 반쯤 밖에 열리지 않았고 또 다른 문은 제대로 닫혀 지지도 않았습니다. 싱크대는 물이 조금씩 새고 있었고 어떤 것을 먼져 해야 할지 막막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필요한 물품을 구입 하는데 어려움 이었습니다. 미국과 건축 법이 근본적 차이가 있었고 부분적 수리가 불가능했으며 근본적 교체는 할수가 없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생활에 불편한 것 부터 해결 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방 용품을 보관하는 선반은 흔들려 물건을 내릴 때마다 떨어져 파손되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것들은 바로 하지 않으면 다칠 위험이 있기에 바로 해결하였습니다. 이런 사소한 수리를 못 하게된 이유가 김목사님께서 말씀 사역에 전념하시는라 사소한 일들은 추후에 해결 하기로 미러온 것이 20여년이 지났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하면 무엇이든 해결 할 줄 알았지만 마음 되로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존 삼국경 선교 사역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지 알게 되었고 그동안 선교사님의 노력과 땀방울이 얼마나 많았을까? 짐작이 하였고 목사님을 존경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지 인디오 교회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아마존 강물에 빠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사람씩 건너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게 화근이 되었지요. 다행히도 수영을 할수 있는 팀원이 물에 빠졌었기에 무사히 빠져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빠지지 않도록 인도 하신 것이 다행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선교를 하는 아마존의 지리적 환경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려운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노력만 있다고 선교가 가능한것이 아니라는것도 알았습니다. 그동안 수고와 노력의 땀 방울을 얼마나 많이 흘리셨을까 ?하고 선교사님을 존경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선교지에 도착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 한다고 생각 했지만 다 하지 못하고 돌아 와야 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한없이 작아 졌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인도와 역사 필요하며 말씀의 순종이 있을때 선교가 가능하다것도 알았았습니다. 물론 선교사님의 인내와 노력이 함께 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되는 것이라고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삼국경신학교로 들어가는 진입 도로와 전경을 보고 교회를 통한 모든 분들의 후원과 기도가 깃드려 있음을 보았습니다. 숲으로 우거졌던 길이 자동차가 수월하게 진입 할수 있게되었고, 신학교 센터 건물은 많은 사람이 숙식을 할수 있는 모습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로뎀 장로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고 이런 곳에 나의 발자취를 남겼다는 것에 나는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선교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저는 선교에 대한 마음 자세를 새롭게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선교에 임해야 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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